왼손잡이를 위한 숫자 따라 쓰기
줄이 좌우로 뒤집혀 있어요. 본보기는 오른쪽 끝에 있고, 연습 칸은 모두 그 왼쪽에 있으며, 갈수록 흐려져요. 그래서 본보기는 늘 쓰는 손이 아직 닿지 않은 쪽에 있어요. 왼손은 방금 지나온 곳을 가리는데, 보통 학습지에서는 그게 바로 본보기거든요.
이렇게 써 보세요
본보기 바로 옆에서 시작해 빈칸 쪽으로, 본보기에서 멀어지며 쓰세요. 그 방향이 이 학습지의 설계 전부예요. 왼손은 연필의 왼쪽에 놓이니까 방금 쓴 것을 가려요. 본보기를 맨 왼쪽에 둔 학습지라면 본보기까지요. 세 번째쯤 되면 아이는 기억에 의지해 베끼고 있고, 아무도 알아채지 못해요.
숫자 자체는 뒤집지 않았고, 뒤집어서도 안 돼요. 왼손잡이 아이도 다른 아이들과 같은 모양을 같은 획순으로 써요. 숫자를 거꾸로 인쇄하면 이 학습지가 막으려는 바로 그 실수를 가르치게 돼요. 바뀐 건 배치뿐이에요.
종이 밖의 두 가지도 종이만큼 도움이 돼요. 종이를 시계 방향으로 30도쯤 기울이세요. 오른손잡이와 반대 방향이에요. 그러면 손이 글씨 위로 휘어 감지 않고 쓰는 줄 아래에 머물러요. 그리고 연필을 끝에서 조금 더 멀리, 손가락 두 개 너비쯤 떨어져 잡게 해 주세요. 그래야 쓰는 글씨가 보여요.
이 학습지의 모든 쪽
출력 팁
- ‘페이지에 맞추기’가 아니라 100%(실제 크기)로 출력하세요. 크기를 줄이면 숫자도 작아지는데, 이 학습지의 핵심은 아이가 일정한 크기로 숫자를 쓰는 데 있어요.
- 흑백 출력이나 절약 모드도 괜찮아요. 이 학습지에는 색에 의존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.
- 학습지를 투명 파일에 넣고 보드마커로 쓰면 한 장으로 백 번도 연습할 수 있어요.
이렇게 만든 이유
왼손잡이 아이의 숫자 쓰기, 이렇게 도와주세요 — 전체 글 읽기





